시청사 정문 정낭으로 교체

향토적 정서 표현 서귀포시청 정문이 제주 고유의 정낭으로 교체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청 건물이 초가지붕과 한라산 능선, 현무암 돌담등 우리 고유의 향토성을 잘 표현하고 있음을 감안해 청사정문도 고유의 향토적 정서를 표현하는 정낭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철제 정문을 정낭으로 교체하는데 정문기둥은 현무암으로 2~2.5m높이로 하고 정낭은 삼나무가 검토되고 있다.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도 상반기중으로 설치될 시청사 정문 정낭에는 돌하루방도 설치해 향토색을 가미시킬 예정이다. 시는 향토적 요소가 담긴 정문 정낭 설치로 본 건물과 조화를 유지하며 특색있는 청사환경으로 내방인들에게 친근감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88호(200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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