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굴관광지구 개발완료

3만여평에 240억 투자 미천굴관광지구가 종합개발계획에 의한 관광지구중 처음으로 준공될 예정이다.제1차 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지정된 도내 3개 단지 20개 지구중 미천굴관광지구가 오는 5월 처음으로 준공하게 된 것.성산읍 삼달리 1010번지 일대 2만9천5백여평에 들어서는 미천굴관광지구는 도내기업인 삼영관광주식회사(대표 강재업)가 총 2백40억원을 투자해 동부지역의 중산간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평야지대에 개발돼 있다.제주의 독특한 자연동굴인 용암동굴을 활용해 관광자원화 한 동굴관람시설과 상업시설로 센타하우스, 전통찻집, 휴게소, 판매시설, 야외카페가 설치됐다. 또한 휴양문화시설로 수변공원과 이벤트광장, 잔디광장, 테마공원, 야외공연장, 도예원, 아열대 식물원 및 전시장, 민속촌, 야외예식장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주차장과 도로, 녹지등 공공편의시설이 들어선 가족단위 관광지로 개발됐다.특히 도내 대부분의 관광지가 해안변에 위치한 것과 달리 미천굴관광지구는 중산간에 위치해 제주의 전형적인 지질인 용암동굴을 관광자원화해 전원적 분위기가 연출되는 공원적 관광지로 조성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또한 도내 자본에 의해 개발된 유일한 관광지로 현재 동굴관람시설과 식물원 및 조경공사가 완료됐고 센타하우스와 휴게소, 도예원등 건축물 공사가 진행중으로 4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제301호(2002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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