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지정민박 참여 높아

모두 1백10동 지정 월드컵 개최기간중 우려되는 숙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월드컵 지정 민박시설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남제주군은 지난해 9월 10일 월드컵 민박시설로 88동을 지정한데 이어 22동을 추가지정, 업주에게 지정증을 수여했다.이에 따라 남군의 월드컵 민박지정은 전체 민박업소 2백4동의 54%인 1백10동이 지정됐다.월드컵 민박지정에 참여가 높은 것은 월드컵 입장권 판매결과와 조추첨결과 중국팀 경기의 제주개최로 내외국인 관람객과 관광객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특히 월드컵 민박지정에 제주시가 29동, 서귀포시 80동, 북제주군 76동이 지정된 것과 비교하면 남군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남군관계자는 월드컵 민박업소에 대해 외국어혼용 간판정비사업비로 1개 업소당 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월드컵 기간중 민박이용 집중홍보기간을 설정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304호(2002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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