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몸으로 환경정화 활동

도지체장애인협, 식목행사 푸르름이 가득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단체도 힘을 모았다.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회장 강유민)는 지난 24일 대천동사무소 앞에서 식목행사및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푸른 도시 서귀포시를 가꾸기 위한 식목활동을 벌였던 것. 이날 지회 회원과 디딤돌봉사단 단원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쭉 1백25그루와 홍가시나무 15그루등 모두 1백40그루의 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정화에 나섰다.강유민 지회장은 “식목행사는 지회가 올해 5번째로 마련하는 행사로 나무를 심는것에 그치지 않고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라며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는 지난 행사를 통해 나무심기행사를 했던 충혼묘지, 청소년수련관 인근등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306호(2002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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