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교육청이설 ‘가시화’

건물협소, 이설필요성 제기 구 토평교로 이설가능성 높아 서귀포교육청 이설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현대화시범학교로 이설된 구 토평교 부지에 산남지역 교육공무원들을 위한 자율연수센터와 서귀포교육청을 병행하는 안이 교육당국에 의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구 토평교는 산남지역 교원들이 교원연수시 산남지역에 교원연수센터가 전무해 제주시지역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음에 따라 교원자율연수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이 계획중이었다.이런중에 서귀포교육청을 교원연수센터와 함께 토평교로 유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서귀포시 동홍동에 소재하고 있는 서귀포교육청은 지난 72년 지어진 건물이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민원인을 모두 수용치 못할 정도로 부족한 실정이다.지난해에는 부지 일부가 도로에 편입되면서 부지가 더욱 줄어들어 서귀포교육청 이설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구 토평교로 서귀포교육청이 이설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의 토평교 건물을 활용해 서귀포교육청 건물로 활용하고 교원연수센터로 병행 사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제307호(2002년 4월 4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