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고보조사업 763억 지원

남제주군이 내년에 추진할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1백30개 사업에 7백9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이는 지난해 신청액 7백63억원보다 3.4%인 2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전체 사업비 1천3백16억원 가운데 국비는 7백90억원으로 60%, 도비는 1백45억원 11%, 군비는 1백99억원으로 15%, 수익자부담은 1백82억원으로 14%를 차지했다.국고보조사업중 주민숙원사업과 지역개발사업에 1백17억원을 신청했다. 1차산업 분야는 전체 지원요청액의 56%인 4백40억원을 요청했다. 또한 관광문화분야에 78억원, 보건복지분야 1백12억원, 환경개선분야에 41억원을 신청했다.내년도 신규 추진사업으로 남원지구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사업비 15억원을 비롯해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 해중림 조성사업, 마라도 담수화 시설사업, 마라도 폐기물 소각시설, 감자원 원종생산등 총 생산액의 10%에 해당하는 16개 사업에 79억원을 신청했다.한편 남군은 이달부터 정부의 예산안 편성작업이 이뤄짐에 따라 소관 중앙부처별 대 중앙절충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제311호(200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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