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매체 자리매김

제9차 바른지역언론연대 김포연수회가 지난달 28~29일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 31개사와 준회원사 6개사등 총 1백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김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이번 연수회는 전국에 바른지역언론을 추구하는 지역신문사들의 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원범·이하 바지연)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이 공동 주최하고 김포미래신문에서 주관한 행사이다.이날 연수회 개회식에는 김원범 바지연 회장(서귀포신문 대표이사)을 비롯한 유정복 김포시장, 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한국언론재단 강사진, 김포시지역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김원범 바지연 회장은 “바지연은 우리나라 언론개혁의 한 주체로, 그리고 바람직한 대안매체의 연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국회토론회를 비롯하여 많은 언론유관 단체와의 교류, 그리고 상호 기사교류 협약 체결 등 바지연의 위상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유정복 김포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 있는 지연언론사들이 김포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김포시를 널리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간단한 환영인사를 했다.김포연수회는 각 분야에 걸친 전직 중앙언론 편집국장 출신을 비롯한 현직에 몸담고 있는 언론인들, 대학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바지연 소속 회원사들에게는 열띤 토론과 단합의 장이 마련됐다.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내년도 연수회는 5월에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경주신문, 뉴스서천이 신규회원사로 가입하고 바지연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5면> 제236호(2000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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