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이스발레단 공연 아이스링

제주켄벤션센터가 개관기념으로 마련하는 러시아아이스발레단 초청공연의 아이스링크제작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컨벤션센터는 오는 5월3일부터 8일까지 탐라홀에서 임시 아이스링크를 설치, 러시아 아이스발레단 초청공연을 연다.그러나 아이스링크시설이 전무한 도내 현실상 아이스 발레단 공연이 가능하겠냐는 문의전화가 시민들로부터 쇄도해 컨벤션센터 측이 오는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아이스링크제작 과정을 공개키로 한 것이다.폭 23m×25m 규모로 설치될 아이스링크는 탐라홀 바닥에 방수천, 단열재등을 7겹으로 쌓아놓고 그 위에 파이프 라인을 설치한다. 여기에 냉매의 온도를 조절하는 냉동압축기인 콤프레서를 연결해 물의 온도를 영하 7~11도를 유지하며 임시 아이스링크시설을 완성시키는 것.컨벤션센터 한성희씨는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탐라홀에 오면 아이스 링크 제작 과정과 함께 조명등 각종 무대장비 설치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링크 제작과정 관람문의는 공연 사무국 738-5114로 하면 된다. 제361호(2003년4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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