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학교 보내기 성과 ‘가시화’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내 고교보내기 운동이 성과를 나타내 타시군 진학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타지역 고교진학생은 모두 36명으로 지난해 83명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는 98년 86명에 이어 3년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써 서귀포시의 관내 고교보내기 운동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교육의 명문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내 우수학생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서한문 발송을 교육발전지원협의회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시는 나아가 범사회적인 교육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시관내 고교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중3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심어주고 진학후에도 보다 적극성을 갖고 진취적으로 학업에 정진하도록 특별강연도 실시하고 있다. 제242호(200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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