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에 한 수퍼 가게 방범창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창문을 연 다음 서랍장에 진열돼 있던 수십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모(31·마트 종업원)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이모(59)씨가 운영하는 서귀포시 모 수퍼에서 이씨가 퇴근하고 없는 틈을 타 동측 방범창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잠겨 있지 않은 샤시문을 열고 서랍장에 있던 46만 3000원 상당의 담배 17보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