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에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는 취객의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과 지갑 등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5일 0시 34분께 서귀포시 관내 모 여관 앞 노상에서 이모(43·남)씨가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틈을 타 바지 주머니에 있는 현금 15만원과 신분증,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꺼내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24·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에 있는 CCTV를 분석하고 탐문수사로 강씨를 특정하고 강씨의 소재를 파악해 23일 0시 1분께 서귀동 모 식당 앞 노상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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