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축구선수단 25명 옥상에서 대피소동

지난 23일 오후 10시 42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호텔 2층 객실에서 화재가 나 10분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투숙하고 있던 인천지역 고등학교 축구단 학생 25명이 옥상을 대피했다가 30분 만에 빠져 나왔으며, 내부집기류 일부와 호텔내부 16.5㎡가 소실되고 243.24㎡에 그을음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함께 화재 원인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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