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 외항에 조성된 대형주차장.

제주외항 항만부지에 차량 2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이 조성돼 관광버스 주차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항 및 제주외항을 이용하는 대형버스 및 화물차량들의 주차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17억원을 투입해 외항 항만부지 1만 7200㎡ 부지에 대형주차장 조성 공사를 착공, 최근 준공했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은 대형버스 136대, 승용차 121대 등 257대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도는 주차차량의 염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제주외항 수변공원 내에 염분에 강한 수목을 식재하는 조경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그동안 제주외항에는 국제 크루즈선 입항 시 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대형 관광버스가 인근 지역에 주차하는 등 관광객과 항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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