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11분경 소남머리 해안가에서 김모(20)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음주 후 갯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된 것으로, 주변 낚시객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8시경 122구조대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 서귀포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김씨가 구조 당시 저체온 증상을 호소했으나, 호흡과 맥박 등은 정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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