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 서귀포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도와 제주도 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기춘)-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성)-서귀포고등학교(교장 강태일)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새로운 생각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성을 키우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인성교육을 동영상을 통해 메시지 전달형 강좌로 제작된다.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 보급되는 것은 서귀포고등학교가 처음이다.

추진 내용을 보면 ‘글로벌 시대의 도전과 창의성’을 주제로 총 16편(명사 4명, 각 4편씩, 각 50분 이내) 규모의 동영상 교육콘텐츠가 공동 제작된다.

앞서 제주도 평생교육진흥원은 2013년부터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온라인 창조 콘텐츠 500여 편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도민들에게 보급한 바 있다.

한편 온라인 창의·인성 교육 콘텐츠는 경기도의 ‘경기창조학교’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경기창조학교에는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이근배(시인), 김벌래(사운드 디자이너), 박범신(작가), 박웅현(광고 카피라이터) 등 각 분야에서 73인의 멘토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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