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빨간 등대에서 낚시객이 방파제 내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에 따르면 22일 오후 12시30분경 김모씨(71)가 서귀포항 빨간 등대에서 방파제 내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약 5m 아래로 추락했다.

김씨는 동료들의 신고로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당시 우측 발목부위 통증을 호소했으나, 의식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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