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을 채취하던 해녀가 숨진체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11일 오후 3시 10분경 남원읍 태흥3리 포구 인근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해녀 김모씨(80, 태흥3리 거주)가 미출수하였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122구조대, 경비함정, 헬기 등을 급파해 수색에 들어갔다.

함께 수색에 참여했던 이모씨(35)씨가 오후  5시 20분경 태흥3리 포구 내 해상에서 김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발견 당시 김씨의 의식이 없었다고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7시경 동료 해녀 1명과 함께 남원읍 태흥3리 포구 인근 해상에서 입수했다. 하지만 함께 입수한 동료해녀는 오전 10시경 일을 마치고 뭍으로 나왔지만 김씨가 돌아오지 않자 이날 오후 2시 40분경 그의 아들이 파출소에 신고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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