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소방서 제공)

영업이 끝난 음식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9일 새벽 4시 20분 경 천지동 3층 건물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량이 현장 도착 당시 화염이 건물 밖으로 분출되고 있는 상태으며, 이 불은 오전 4시 37분 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1층 음식점이 소실되고, 2층 외벽과  밖에 있던 오토바이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569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음식점 주인 최모(48)씨는 이날 오전 4시경 영업을 마치고 퇴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차 조사결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지 못해, 오전 9시 부터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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