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에 위치한 거인의정원 갤러리에서 2017년 정유년,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그림으로 새해 첫 전시를 열었다.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초록빛 미술공작소 아이들의 상상 전시회'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그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미리 주제를 정하고 임하는 작업들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만든 작품들과 특별히 정유년을 맞아 닭을 표현한 아이들의 공동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나의 꿈, 상상 속 나라... 등의 평범한 주제 속에서 자신들의 생각들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새해의 시작을 아이들의 그림과 함께 각자의 '꿈'을 되돌아보는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6일부터 31일까지는 서양화가 '손일삼' 작가의 개인전이 마련된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양화가 손일삼 작가가 그려내는 제주바다와 해녀를 독특한 구도와 색감은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 제주시 대원길 58 '거인의 정원' 064. 702. 3237(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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