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탓 지적도 제기 돼

청소년수련관 공사현장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며 노동자 3명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3일 오전 9시 46분께 서귀포시 천제연폭포 주차장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 붕괴로 인해 노동자 3명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황모씨(65)가 두부를 다치고 김모씨(55) 등이 다리에 부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과 소방서는 해당 공사장의 거푸집 비계가 무너지며 작업하던 인부 3명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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