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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되나 했더니 다시 AI바이러스 검출한경면 용수리 야생오리 폐사체에서 발견, 하도리와 같은 H5N6형
객원기자 장태욱 | 승인 2017.01.17 09:45
제주에서 야생조류의 AI감염 사실이 연이어 밝혀지면서 방영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사진은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한경면 용수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야생오리 폐사체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하도리 창흥동 철새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확산이 주춤하던 차에 일어난 일이다.

제주도는 지난 9일에 한경면 용수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청머리오리) 폐사체에 대한국립환경과학원의 AI 중간검사 결과, H5N6형의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혈청형과 동일형이다.

이에 제주도는 고병원성 확진에 대비해 시료채취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대내 농가의 사육가금 등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그리고 긴급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대내에는 28호 농가가 닭과 메추리, 오리 등 가금류 39만5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도내 모든 철새도래지(4개소)에 대한 출입통제와 주변도로 소독, 도내 가금농장 임상예찰 및 방역지도 등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유지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통제와 주변도로 소독등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유지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4일이나 15일 쯤 판정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가금류 사육농가에게 축사에 그물망을 설치해 야생조류가 출입할 수 없도록 차단해 줄 것과 철새도래지 등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장소에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농장소독이나 차단방역 등 여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 5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리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가 발견돼 지난 13일까지 가금류 사육농가 20호에 이동제한을 내렸다. 이후 시료채취일부터 일주일이 지날 때까지 가금류에 대한 감염이 발견되지 않아 이동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객원기자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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