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8 겨울·학년말 방학기간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할 관내 중학생 100여 명을 오는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교사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을 멘토로 지정하고 관내 중학생(멘티)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지도, 공부방법, 진로·진학에 대한 조언 등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겨울방학(2018년 1월 8일부터 1월 19일), 학년말방학(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 5일, 총 20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멘티(중학생)는 해당 학교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멘토(대학생)는 멘티 모집 완료 후 12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생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학교 중심에서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운영기관을 확대하고 기간도 학년말 방학까지 연장해 멘티에게 학습능력 향상 등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멘토 122명, 멘티 51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들에게는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절감 등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760-3843)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