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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 품어왔던 아픔 기억, 손으로 그리다제주4‧3평화재단‧7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생존희생자 그림기록전」 개최
2월 16일~4월 14일 평화기념관 전시…70여년전 아픔 공감의 장 눈길
양용주 | 승인 2019.02.18 09:39
오인권 作.
장영윤 作.
송갑수 作.
강순덕 作.

어느 새 70여 년이 흘렀다. 이제는 자신의 고통을 담담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은 세월이지만 아직도 가슴 속에는 제주4‧3의 큰 아픔을 품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동안 꿋꿋이 삶을 이어온 생존자 18명이 당시 쫓기던 상황, 숨어 있던 모습, 보초서던 모습, 피난 가던 모습 등 4‧3의 모습과 현재 자신의 모습을 그림에 담았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상임공동대표 강정효)는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4‧3생존희생자 그림 기록전 <어쩌면 잊혀졌을 풍경>전을 마련했다.

지난해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한 생존희생자 그림채록 사업이 진행됐다. 4‧3 당시 개인의 아픈 기억을 일반인과 함께 공감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전시는 그 산물이다.

전시장에서는 생존희생자 18명의 원화 그림, 자화상 사진, 인터뷰 영상, 아카이브 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데, 생존희생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처음이다.

생존희생자로 오인권, 홍기성, 고영순, 양창옥, 윤옥화, 강순덕, 김행양, 김기윤, 오태순, 부순여, 송갑수, 양성보, 양능용, 강종화, 안흥조, 박춘실, 장영윤, 김영자씨 등 18명이 참여했다.

그림채록에는 고경화, 고혁진, 김영화, 박소연, 박진희, 신현아, 오현림, 양동규, 홍보람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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