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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평생에 첫 골, 선물까지 받으니"하효청년회, 15일 제2회 하효마을 어울림 한마당 열어
강문혁 | 승인 2019.09.16 13:49
하효노인회 어르신들 기공체조 (사진= 강문혁 기자)
투호놀이 (사진= 강문혁 기자)
베이블레이드(팽이게임) (사진= 강문혁 기자)

제2회 하효마을 어울림 한마당이 15일 하효마을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하효청년회가 행사를 주최·주관했고 효돈동주민센터와 하효마을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어린이게임으로 제기차기, 팽이게임, 너프건 사격 등이 열렸다. 어린이들은 게임에 열중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성인게임으로 팔씨름, 너프건 사격 등이 마련됐는데, 성인들도 게임을  통해 우애를 다졌다.  어르신 게임으로 투호놀이, 신발차기가 열렸고, 오후에는 노래자랑이 열렸다.

기자가 오전에 행사장을 방문했는데, 하효마을 다목적회관 마당 앞에 마련된 천막아래 100여 명의 어른신들이 자리해 있었다. 그리고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들이 팽이게임를 즐기며 서로를 응원했다. 그리고 미취학 아동들은 에어버스에서 정신없이 놀고 있었다. 또한 하효노인회 어르신들이 평소에 노인당에서 배운 기공체조를 선보였다.

하효동에 사시는 김신하(82세) 씨는 “어르신들을 위한 게임 중 투호놀이에 참여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 번도 항아리에 활 넣기를 성공시킨 적 없는데 오늘은 한 번에 항아리에 넣어 선물을 받았다”며 “너무 기쁘다”라며 활짝 웃었다.

정혜성(한라초 2학년) 군은 “오늘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같이 구경왔어요”라며 “팽이게임에서는 졌지만 제기차기에서는 이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권기홍 하효마을노인회장은 “오늘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에 오셨다”며 “하효마을 청년들은 평소에도 어르신 공경을 잘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오늘처럼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마련해서 한때 즐겁게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한순제 하효마을회청년회장은 "하효청년회는 평소에 환경정화사업, 풀베기 사업을 통해 마을에 봉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에게 도움받은 만큼 보답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어린이들로부터 어르신들까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행사장 찾은 정혜성(왼쪽 두번째)군 (사진= 강문혁 기자)
에어버스에서 노는 어린이들 (사진= 강문혁 기자)

강문혁  1119abck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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