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애호가를 위한 한여름밤의 공연

또한번 서귀포의 음악애호가들의 마음을 수놓을 한여름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한국음악협회 서귀포지부가 오는 6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하는 ‘2001 summer concert’가 바로 그것.최근 천지연상설공연을 비롯 음악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있는 음협서귀포지부가 자신있게 내세우는 행사중 하나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도내의 음악인들뿐 아니라 앙승블팀 ‘air’도 무대에 오르며 행사의 첫장은 피아노 트리오로 장식된다. 클라리넷 문희영, 피아노 신향이씨등이 무대에 올라 조화가 빚어내는 선율을 선사하며 고동익트럼페더가 출연 무대를 이어간다.전지현 제주대 음악학과 교수도 이날 무대에 올라 김성태곡의 추억, 김동진곡의 수선화를 선사한다.브람스협회 실내악연주와 방글라데시 난민구호를 위한 선교 자선음악회등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앙상블 ‘air’도 이날 서구포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제270호(2001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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