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지역‧안덕면‧표선면 등 3곳 내년 설치 예정

지난 4일 양윤경 시장이 안덕면 응급헬기 이착륙장 설치 예정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서귀포시청)
지난 4일 양윤경 시장이 안덕면 응급헬기 이착륙장 설치 예정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일환으로 응급헬기 이착륙장 설치를 추진 중이다. 대상지역은 안덕면 평화로 인근, 표선면 번영로 인근, 동지역 1곳 등 3곳이으로 내년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지역의료강화TF팀은 지난 2월부터 헬기장 입지조건과 설치기준을 고려해 대상지역 관계자와의 면담과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우선 평화로 인근 안덕면 지역 최적 공유지를 후보지로 우선 선정했다.

지난 4일에는 서귀포시장, 소방안전본부 관계자 및 제주소방항공대, 서귀포보건소장, 안덕면장 등이 안덕면 평화로 인근 후보지를 방문해 헬기이착륙장 설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양윤경 시장은 “응급환자 이송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촌각을 다투는 만큼 평화로와 가장 가까운 장소에 설치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동지역의 경우 서귀포의료원 인근 지역이 대상지로 논의 중이다. 서귀포시는 동지역과 표선면 지역에 대해서도 빠른시일 내에 대상지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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