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2157명(해외유입 9095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215명 경기도 20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 44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가운데는 대구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32명, 경남이 23명 등으로 영남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 이날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2명(제주 #1063, #1064)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제주 #1058, #1067)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8명(제주 #1057, #1059, #1060, #1061, #1062, #1065, #1066, #1068)은 코로나19 유증상자이다.

제주 1063번, 1064번 확진자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1063번 확진자는 제주 97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콧물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1063번 확진자가 2일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제주 1064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104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주 1058번, 1067번 환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1058번 확진자는 성북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9일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1067번 환자는 군포 9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9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이 있어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의 확진자(제주 #1057, #1059, #1060, #1061, #1062, #1065, #1066, #1068)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다.

한편, 2일 서귀포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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