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니어클럽, 노인 신규일자리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 추진

서귀포시니어클럽(관장 박재천)은 5월 26일, ‘시니어 가스안전 관리원’ 사업을 시작했다. 가스안전 전문교육을 통해 LP가스 사용시설 안전을 도모하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광주에 이어 서귀포가 두 번째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은 가스 사용 가구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점검과 실태조사, 가스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국민안전에 기여하고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이다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은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P가스안전점검표를 기반으로 서귀포시 소재 LP가스 사용시설 6000여 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상 상황을 확인하면 가스공급자에게 안내해 부적합사항이 개선되도록 조치를 취하는 안전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된 점검결과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지자체와 업무를 공유해 취약계층 LPG호스 배관 교체 및 부적합 시설 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서귀포시니어클럽에서는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23명을 선발하고,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교육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선발된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은 하루 5시간 주3회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71만2800원의 급여를 받는다. 교육을 마치면 이달부터 12월까지 근무한다.

서귀포시니어클럽 박재천 관장은제주지역 안전분야 신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제주지역 LP가스 사용가구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니어클럽은 2021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총 35개 사업단 2495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