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상경주인 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가 7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는 문현진 기수가 기승했다. 그리고 고영덕 조교사의 관리를 받는 최남단조합마주 소유 오라스타가 우승했다.
이번 경주는 제주마 레이팅 탑랭커 12두가 모두 출전해 최고의 경주마를 렸다. 오라스타는 출발부터 선두그룹에 나서 4코너 진입부터 1위로 부상하여 결승선 300미터부터 예전과 같은 월등한 능력을 과시했다. 오라스타는 1110m경주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영덕 조교사는 “최고의 레이팅에 따른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5살의 암말임을 감안해, 정월대보름 특별경주 이후 긴 시간 새벽훈련을 통해 마체중을 감량하여 최고의 컨디션으로 준비했다”라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선두경쟁에 돌입해 예전과 같은 오라스타만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살려 다른 강자들을 잠재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를 위해 한국마사회 장동호 제주지역본부장과 뉴제주일보 김대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경마팬 인사와 우승자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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