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제1회 2022 ‘가족 축제의 날’ 운영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은 5월 21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잔디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 가족들의 나눔과 관계 회복을 위해 제1회 2022 ‘가족 축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플리마켓 △서귀포 예술단 공연 △마술공연 △작은 음악회 △가족 계절 색 찾기 및 미션수행 △외국문화체험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제주의 자연 도서전시 △동화구연 △환경사진전 △숲 밧줄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으로 오면 참가할 수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잔디광장은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학생들은 외국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기도 하고, 서귀포 예술단의 공연과 마술공연 등도 감상했다. 또 학생들은 리본 위에 잔디광장과 우리 자연의 보존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은 후 끈에 매달면서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플리마켓에 참가한 서귀북초등학교 6학년 허은별 학생은 “집에서 사두고 사용하지 않는 머리끈, 인형, 가방, 네일 팁 등을 팔기 위해 부모님과 행사해 참가했다”라며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것이 하나도 힘들지 않고 뿌듯하고 즐겁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미래 환경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제주환경사진협회, 제주4ㆍ3희생자유족회, 김만덕기념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박은진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은 “이번 ‘가족 축제의 날’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고 회복을 통해 울림과 감동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하반기 제2회 ‘가족 축제의 날’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