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가 19일 KT&G상상유니브 제주와 함께하는 해안 환경 정화 활동 ‘씨글래스 비치코밍’에 참여했다. 비치코밍은 4·3유적지자 ‘잃어버린 마을’로 알려진 곤을동 부근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약 40명의 리얼스 부원들이 참여했고, 이번 비치코밍에서 주운 씨글래스의 양만 무려 총 ‘68kg’으로 전해졌다.
예비사회적기업 파쏘의 고희운 대표는 “환경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모습에 리얼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T&G상상유니브 제주 관계자는 “매월 1회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해안환경 정화를 함께하고 있는데, 일부 쓰레기는 추후 대학생들과 창작 활동의 소재로 활용코자 한다”고 전했다.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의 회장 전성환은 “환경을 지키고자 활동하는 여러 학우들에게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는 많은 기관과 기업들에게도 매번 감사함을 느끼며 계속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는 도내 환경 단체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방자연
pangja@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