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은 무용학원 주관으로 27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무용으로 맺어진 인연: 연무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제주 4·3을 주제로 한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춤사위가 펼쳐졌다. 특히 제주 출신으로 올해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전통무용 남자부문 본선 대회 대상 수상으로 군면제를 받은 변영석 무용가가 함께 공연을 펼쳐 화제였다. 아울러 거문오름무용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부채춤, 장구춤, 창작무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성은 원장은 앞으로도 희노애락을 담은 춤을 추는 춤꾼으로 행복한 세상을 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은 6세 때부터 무용을 통해 제주의 무용가로 세상과 소통해 온 한성은 원장의 50년 무용 인생 첫 단독 무용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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