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양신, 강은미)는 일상에서의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제주여성영화제는 ‘계속해서 피어, 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13일 ~ 9월 17일까지 본영화제를 비롯하여 제주씨네페미학교,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공모,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 집담회 및 포럼 등 다양한 섹션을 꾸려 최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를 여성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작품공모전 중 경쟁부문 ‘요망진당선작’의 본선진출작을 아래와 같이 발표한다. 2023년 5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 해당 공모전에는 총 300여편의 작품이 접수했고, 제주여성영화제 예선심사위원팀은 접수된 작품을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심사해 열 편의 작품을 요망진당선작 본선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이하 본선진출작 10편 (가나다순).

'경로를 재탐색 합니다', 김내은 감독 / 2022, 26분, 극영화
'과화만사성', 유재인 감독 / 2023, 32분, 극영화
'매달리기', 박지인 감독 / 2023, 26분, 극영화
'민희', 전혜련 감독 / 2023, 23분, 극영화
'실금', 권다솜 감독 / 2023, 32분, 극영화
'양림동소녀', 임명희·오재형 감독 / 2022, 29분,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여운이란게', 박은새 감독 / 2023, 23분, 극영화
'퀸의 뜨개질', 조한나 감독 / 2023, 36분, 다큐멘터리
'타인의 삶', 노도현 감독 / 2022, 24분, 극영화
'행복한 결혼식', 홍아린 감독 / 2023, 20분, 극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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