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 문학백일장 시상식 개최
오경미 씨 등 제주출신 다수 입상

(시계방향으로) 김연경 운문 부문 대상, 김선희 입체각부문 대상, 오경미 사경부문 대상,  박현순 독후감 부문 대상 수상자

22회 대한민국 문학백일장 및 서화대전에서 제주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문학백일장 및 서화대전 시상식에서 일반부에서 대상 수상자는 오경미 (53, 사경부; ‘천자문’ ), 김선희 (60, 입체 서각 웃음꽃’), 박현순(54, 독후감; ‘바나나의 위기’), 김연경 (한시; 63, ‘亭樹정수’ )씨이고, 특선에는 양은숙(서예; 국한문혼서부), 하현재(서예; 금문)씨 등이다

학생부에서 대상 수상자는 강지안 (아라중 1, 독후감; ‘제주도 환경이야기를 읽고), 김가인 (동광초 3, 동시 ; ‘대단한 에너지’) 양이고, 특선 수상자는 고정안 (화북초 5, ‘침묵의 봄을 깨우다를 읽고) 양이다.

이 대회는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문학백일장 및 서화대전 운영위원회 주관했으며 환경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화를 비롯한 12개 부문에 걸쳐 공모해 지난61일에 1차 심사를 시작으로 630일 까지 3차의 심사를 했다. 입상자들은 대부분 제주 문화예술 콘텐츠학회연구원 및 봉사자들이다. ‘제주 문화예술 콘텐츠학회는 시···화는 물론 전각·도자 작품을 복합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다.

문화예술 콘텐츠손효만 박사는 지금은 통섭의 시대이므로 문화예술계에서도 한 가지를 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능력있는 사람에게는 통섭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구상하게 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미학과 예술 경영을 공부시켜서 좋은 지도자로 키우고 세우는 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회 출신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제주도에  문학 발전에 큰 의미를 부여하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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