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청소년기획 단장
12명 초중고 단원 이끌어
풋살대회 등 성공리 개최
“성장하는 계기 만들 것”

신예은 단장

2023서귀포시 청소년어울림마 당은 ‘천하제일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체험마당, 동아리공연 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 소년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기획단(이하 기획 단)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한다. 청소년 기획단장인 신예은 (삼성여고 2)양은 12명의 단원들을 이끌고 있다.

청소년기획단이 기획한 어울림 마당 청소년어울림마당 선포식은 6월에 개최돼 성공리에 마쳤다.

신예은 단장은 “여러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기획단은 청소년어울림 마당이 청소년의 축제가 되도록 단원간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나서 선포식 진행에서부터 행사 홍보까지 참여했다”라면서 “6월에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도 실시되었는데, 이것도 단원 중에 한명이 제안한 의견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직접 시청을 방문해 시장님 께 초대장을 전해드리기도 했다” 라고 덧붙였다.

7월에는 풋살대회가 태성풋살장에서 열렸는데, 고등부4팀 중등부 5팀이 출전하고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했다.

신예은 단장은 “풋살대회에 출전하는 팀 구성부터 토너먼트등 의 경기진행 방식, 그리고 상금액수까지 단원들과 3시간의 회의 끝에 내린 결론을 대회에 반영해 진행했다. 그러다보니 단원들이 자신이 제안한 방식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확인하고 되고 더욱 적극적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기획단은 9월 ‘스트릿 청소년 파이터’ 댄스대회, 10월 ‘더 청소년 슬램덩크’ 농구대회 11월 어울림마당 폐막식을 기획하게 된다.

신예은 단장은 “기획단의 치른 두 번의 행사로 단원들은 좋은 경험을 얻었다. 댄스대회, 농구대회 등에서도 단원들은 회의를 통해 공연시간까지 의논하게 된다”라면서 “단원들은 더욱 공부하고 소통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청소년들이 소통이 장이 되어 축제가 되고 부모님과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예은 단장의 꿈은 회사 CEO 이다. 그리고 이번 단장으로서의 경험은 삶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신예은 단장은 “성격이 밝고 긍정적이며 무슨일이든 적극적이라 앞장서는 것을 좋아해 단장을 맡게 되었다. 기획단장을 하면서 무엇보다 팀원들의 참여를 이끄는 것을 배우고 있다”라면서 “이를 위해 단원들의 장점을 보고 그들에게 맞는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단장은 “나의 장래희망은 회사 CEO이다. 성공한 CEO가 되기 위해 좋은 경험을 쌓는 중이다”라면서 “앞에서 빛나는  할을 하는 분들만 알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잘 몰랐던 무대 뒤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그들의 노고를 돌아보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 단장은 “기획단이 운영할 행사가 3회 남아 있다. 나와 단원들에게 추억으로 남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라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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