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소재로 한 영화 ‘신과 함께’의 소재가 되었던 신들을 만나는 서귀포문화재야행 인기 프로그램인 ‘신과 함께 떠나는 유람선 투어’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서귀포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람선 투어는 1일 1회 오후 6시 30분 서귀포항을 출발해 이중섭화가가 즐겨찾던 자구리 해안을 걸쳐 정방폭포를 돌아 다시 문섬과 외돌개, 범섬을 돌아 서귀포항으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짜리 프로그램이다.

제주신 선발대회는 오는 9월 16일 18시부터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설문대할망 △영등할망 △자청비 △감은장아기 △마퉁이 △지장아기 △원강아미 △조왕할망 △삼승할망 등 제주의 9신을 제주전통 여성미, 표현력(어휘력), 한복맵씨, 지덕체, 이해력(역할수행 능력)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참가자는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외국인까지 확대 선정해 전국적으로 제주의 신을 알릴 계획이다.

또 선정된 제주의 신들은 내년 10월에 열릴 세계신화페스티벌과 서귀포문화재야행에서 ‘신들과 함께 하는 해상 문화재 유람선 투어’를 비롯해 서귀포문화재야행 방송 광고, 각종 영화제 조연배우로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유람선 투어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서귀포문화재야행 홈페이지(http://sgpculturenight.org)나, 전자우편(lovejeju2019@naver.com）으로 보내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제3회 제주신 선발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성명과 휴대 전화번호, 증명사진을 전자우편(lovejeju2019@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070-8900-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