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원장 정삼권)은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18회 제주신화전의 부대행사로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저녁 신화강좌를 연다고 전했다.

제주문화포럼이 주최하는 제주신화전은 제주의 신화를 종교적인 측면이 아닌 독특한 제주의 문화로서 접근해 왔다.

제주신화는 제주인들의 삶과 함께 이어져 한국에서 가장 방대한 양이 전승되고 있으며, 제주만의 본질적인 속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 많은 사람에게 제주신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제주신화의 형상화작업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해 왔다"며 "18,000여 신들의 섬 제주는 다른 어느 곳보다 풍부한 신화가 전승되고 있는 제주 신화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문화포럼 사무처 문의 722 - 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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