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92015시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주 수행기관인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과 함께 정방동과 동홍동(10)을 대상으로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한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외 14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한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가치 기반 공동체 조직을 위해 정방동과 동홍동(10)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가 협력한다.

제주대학교(실버케어복지학과)와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사업의 자문 및 연구를 지원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사는 주거환경 개선 및 공유공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지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는 문화·예술·교육·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과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을 지원한다.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1011일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힘을 모으는 사업출범한마당을 진행한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복지의 영역을 넘어 보건의료·안전·교육·주거·환경 등 사회보장 전반적인 영역을 다룬다. 4년 뒤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주민 주도로 조직한 사회적 가치 기반 공동체가 일상적으로 작동하여, 주민이 주민을 서로 돌보며 지역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을 이루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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