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8일, 김만덕 나눔큰잔치 탑동광장에서 개최
제44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 등 거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이 주관하는 ‘제7회 김만덕주간’ 행사가 22일부터 28일까지 ‘나눔 큰잔치’와 ‘제44 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 등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44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은 22일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내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다. 만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인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고, 시대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1980년부터 김만덕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봉행되어오고 있다. 만덕제는 12명의 여성으로만 구성된 제관에 의해 봉행되는데 헌화·분향, 제례 봉행, 분향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올해 제관은 제43회 김만덕상 봉사부문 정정숙수상자를 초헌관으로, 김해김씨좌정승공파종친회부녀회 홍옥희씨,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경애회장, 제주예총 김선영회장,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김옥화회장, 청솔적십자봉사회 김인행회장, 제주스타트업협회 김지윤부회장, (사)고향주부모임제주도지회 김진범 회장, 구좌읍새마을부녀회 김희정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 양은주이사, 사회적기업 일배움터 오영순대표, 제주은행영업추진본부 이지희수석으로 구성됐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열리는 김만덕상 시상식에서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지도지사가 참석해 올해 제44회 김만덕상 봉사부문 수상자 변명효씨와 경제인부문 수상자 문영옥씨에게 김만덕상을 수여한다. 만덕제 봉행과 김만덕상 시상식은 MBC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30분 탑동광장에서 공식 개막하는 ‘나눔큰잔치’는 김만덕재단 이사인 배우 고두심씨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출신의 배우 문희경씨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행사에서는 김만덕주간을 맞아 김만덕재단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 등 도내 주요 4개 나눔기관이 공동나눔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나눔큰잔치는 개막식에 이어 김만덕보물찾기, 마술 및 버블쇼, 어린이 나눔장터, 음식과 물품 나눔, 축하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도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배우 문희경과 나눔올레 걷기’, ‘나눔 나이트 런’, ‘김만덕역사탐방-버스타고 GO GO’, ‘김만덕기념관 관람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간행사로 펼쳐진다.
김만덕기념관 강영진 관장은 “항상 김만덕기념관과 함께 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 드리고, 제7회 김만덕주간을 맞아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 해, 김만덕의 정신과 나눔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 www.mandukmuseum.or.kr 또는 김만덕기념관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만덕기념관 문의 759-6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