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에 중문에서 제주 인디 뮤지션과 경남 인디 뮤지션과의 교류 공연인 ‘2023 인디 안아 Zone’s’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치열한 인디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안아주는 공간인 음악창작소를 의미하며, 전국의 17개소의 음악창작소 중 제주음악창작소인 ‘JEMU’와 경남음악창작소인 ‘MUSISIS’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교류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은 총 6팀으로 제주음악창작소와 경남음악창작소에서 각 3팀씩 선정했다.

제주의 뮤지션은 △10개 이상의 음반 발매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이소’ △전국오월창작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은‘조민규’가 구성한 팀‘모허’△부산에서 다수의 클럽과 락페스티벌 공연 경험을 쌓고 제주에서 정착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영은’ △제주지역에서 보기 힘든 트렌디한 음악과 정교한 가창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이레’가 참여한다.

경남의 뮤지션으로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권결’ △R&B 기반으로 팝발라드, 엘렉트로니카 등 능력을 보유한 ‘원썸 초록의 색을 테마로 포크와 인디팝을 노래하는 뮤지션 ‘이그린’이 참여한다.

해당 공연은 사전 신청과 현장참가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9~16일까지 온라인 신청서(https://bit.ly/465jtV1) 로 신청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제주와 경남 지역에서 뛰어난 뮤지션들이 참가해 다양한 인디 음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라며,“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협업해 제주도를 인디음악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