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730,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아니마 듀오(ANIMA DUO)의 세 번째 연주회가 열린다.

아니마 듀오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Saxophone & Harp 듀오로 영혼, 생명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화려한 음색의 색소포니스트 성민우와 섬세한 테크닉의 하피스트 김은기가 마음을 모아 새로운 음악을 틔워 관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자 2017년 처음 결성했다.

이후 아니마 듀오는 2018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첫 듀오 리싸이틀을 성공적으로 가졌고, 2022Epidosde. 2 라는 주제로 두 번째 연주를 가졌으며 이후에도 여러 무대에 초청받으며 특색있는 앙상블로 많은 관객에게 호평 받아왔다.

프로그램에는 영국의 작곡가 Andy Scott이 색소폰과 하프를 위하여 작곡한 모든 작품과 이번 연주회를 위해 특별히 작곡가 정재민과 협업해 만들어진 ‘WHAT REMAINS’ for Alto Saxophone & Harp를 위촉받아 초연하고 이후 음원까지 발매 예정이다.

2018년 창단 연주에 헌정 받은 김동녘 작곡가의 색소폰과 하프를 위한 금()’을 다시금 연주 함으로써 기존 작품의 발표를 넘어 국내외 에서 찾아보기 힘든 색소폰과 하프의 듀엣의 레퍼토리 개발과 새로운 편성에 대한 가능성과 새로운 음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본 연주회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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