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시상식 진행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서귀포지회(지회장 안정업)20일 김정문화회관에서 2023년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활동한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을 대상으로 한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문화예술대상은 지난 3()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으로 취임한 안정업 지회장의 공약사업으로서 서귀포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의 활동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서귀포시 지역에서 2023년 활동한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에 대한 추천을 진행했고, 심사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동아리, 문화예술인(개인), 청년문화예술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예총 서귀포지회 안정업 지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서귀포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이번 시상을 계기로 여러분들의 그 노력과 시간에 자그마한 격려가 됐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한다는 공통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목소리 보다는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함께 만들 수 있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날 문화예술단체부문 수상에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오랜 시간 동안 향토문학진흥을 위해 노력해온 성산포문학회 한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동아리 부문에는 매해 12회 이상의 시낭송회를 개최해 문학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활동을 진행해 온 숨비소리 시낭송회 고길선 회장, 예술인부문에는 대한민국전통명장 각자장으로 서귀포시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예술활동에 매진해온 유영민 선생이 선정됐다. 청년문화예술부문에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시작해 제주를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한 사우스카니발 강경환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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