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개최
입춘과 함께 매화가 꽃을 피우며 서귀포에는 벌써 봄이 왔다.
(사)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정영자)는 오는 24일,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제25회‘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문학단체 등 100여 명의 문인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투카포와 조승훈의 가곡 독창, 문인협회 회원들의 영춘시와 봄의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서귀포 숨비소리 시낭송회 회원 2명의 시 낭송과 드림사운드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정영자 회장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행사가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예향 서귀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감으로써 문화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