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일 중앙도서관·안덕산방도서관이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재능 있는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관련 전반적인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기존 그림책삼춘’ 동아리가 선정돼 그림책의 창작 과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창작자가 되어 더미북을 만드는 활동을 한다.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책과 캘리그라피가 만났을 때’ 동아리가 선정돼 책 속의 좋은 문장을 자기만의 캘리그라피로 표현함으로써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창작해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개개인이 이번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사업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개발하고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성장을 가시화하는 경험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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