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가정의 달을 맞아 54일 오후 1시와 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수박수영장은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다. 수박의 꽃말 큰마음처럼 환경이나 조건의 구분 없이 서로를 품어주는 마음과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따듯한 시선을 담고 있다.

한적한 시골 마을, 여름 햇볕이 뜨거워지면 엄청나게 큰 수박이 하고 반으로 갈라지며 특별한 공간이 된다.

논일하던 농부도, 빨래하던 아주머니도 그리고 여름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온 진희도 모두 함께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 속에서 서로의 차이를 잊고 함께 놀며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간다.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의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 기술과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2022년 인터파크 기준 어린이 뮤지컬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서귀포시E티켓(https://eticket.seogwipo.go.k)에서 418일  오후 7시부터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15000, 21만원이다.

문화취약계층 대상 우선 예매는 417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64-760-33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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