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태문 서귀포체육회장
58회 도민체전 서귀포 개최
“서귀포시 위상 드높일 계획”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오는 19~21일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해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체전을 주관하는 서귀포시체육회는 수개월전부터 서귀포시 일원에서 치러지는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스포츠를 통한 도민화합의 축제장이 되도록 준비해 왔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사진)은 지난 12일 시체육회 사무실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도민화합, 시민의 축제장으로 제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면서 “이를 위해 참가 선수들에게 쾌적한 경기장 시설을 제공하고 17개 읍면동체육회와 함께 성화채화와 봉송, 개회식 참여 등으로 도민참가와 시민들 참여 열기를 높이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는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야간 개회식이 진행되고, 일부종목들이 야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회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으로 더욱 서귀포시 체육 활성화가 되기를 희망했다. 김 회장은 “17개 읍면동체육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도민체전에서도 읍면동 대항 출전을 통해 성공개최와 지역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써 왔다”라면서 “읍면동 대항 종목의 다변화를 통해 더욱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참가 지원금액도 향상되는 시발점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 회장은 “동호인부에서도 참여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이 미약하다. 동호인부에 대한 배려가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회장은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과 시민들에게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협력을 부탁했다. 김 회장은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서귀포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선수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특히, 읍면동체육회를 대표해 출전하는 읍면동 대항에 선수들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임은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으로 지역발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