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도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존수영교육’은 수상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한다.
초등 3~6학년 학생 2만7698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약 8개월간 도내 14개 학교 수영장 및 지역 수영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추자초등학교와 우도초등학교는 인근 해수욕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물 적응력과 생존 기능을 익히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수영장 보유학교 14개교에 △거점수영장 인력지원(시설관리, 안전관리, 생존수영교육강사) △입수형 실기교육 체험비 지원 △이론 교육 강사풀 등을 지원한다.
도내 수영장 보유학교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4개교로 제주시 10개교, 서귀포시 4개교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수영장 보유학교가 4개교뿐으로 지자체에서 지역 내 공영 수영장(중문 소재)과 사설 수영장(동홍동 소재)과의 협의를 통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