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서귀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잔디운동장에서‘2024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을 운영했다.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생각을 나누고 인성을 키워나가는 책과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학교, 마을, 축제로 찾아가는 독서ㆍ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이동식 책방 사업이다.
북트럭은 학급별로 소그룹으로 나누어 책보따리 체험을 하고 책으로 잇는 마음을 글이나 말로 표현한 후 북트럭에서 원하는 책을 한 권씩 선물 받아 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별난 북트럭에 참여한 서귀서초 5학년 학생은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이 색다른 체험이었고, 선물로 받은 책을 읽으면서 제주에 유배 온 광해군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은 초등학교 11개 학교, 중학교 1개 학교 등 12개교의 학교와 축제와 마을 등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