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일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동아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5월부터 진행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올해 17개교· 38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4차산업혁명 디지털 기술(SW/AI) 이해 및 활용 기회 제공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총 8개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드론 코딩 실습과 자율주행자동차 원리 학습,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청소년 영화제작교실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중고등학교 진로동아리를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5개교 42개 동아리가 참여했고,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86.8%의 호응을 보였다.

양예란 평생교육과 과장은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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