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식생활 교육사업을 6월부터 올해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 등 1300명을 대상으로 영양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사업이다.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과 편식에 따른 영양 불균형 해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는 건강 식단 조리체험 등 자가 건강관리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1인 가구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건강한 집밥 및 한식요리 교실을 통한 식생활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매주 화, 목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회 운영되며 회당 90, 참가 인원은 1회당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다.

장소는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실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광장에 위치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 희망기관은 선착순 예약제로 접수가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760-6482, 6485)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식생활교육 및 건강 식단 조리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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